# 레바논에 파견된 체코 특수구조팀

11/08/2020

레바논 Bejrút 폭발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가 약 163명, 부상자는 약 6천 명에 이른다. Bejrút는 지난 4일, 항구폭발로 인해 도시의 절반 이상이 폐허가 됐다. 이에 내각 퇴진을 외치는 거센 시위가 더해져 혼란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체코는 지난주 수요일 speciální tým USAR 팀을 Bejrút 폭발사고 현장으로 파견했다.

USAR tým (도시탐사 구조팀) 은 프라하와 모라비아-실레지안 광역시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특수구조팀이다. 구조팀은 건물 폐허에 묻힌 사람들을 찾아내어 구조하는 특별 훈련을 받았다. 총 37명으로 구성된 팀은 소방대원 외에도 5명의 구조견 전문가, 의사 및 사고현장 분석가 등이 포함되어 있다.

USAR tým 은 Bejrút 시내에서 벌어진 폭동과 시위로 인해 지난주 토요일 구조작업을 중단했다가 월요일 오전부터 다시 활동을 재개했고, 오늘 오후 체코로 귀국한다.

* USAR tým (Urban Search and Rescue) : 도시탐사 구조팀

출처 :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