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건축가에 헌정된 히로시마 잔해

07/08/2020

건축가 Jan Letzel은 체코 Hradec Králové 의 Náchod 마을 출신으로 이집트에서 활동하다가 일본까지 진출한 인물이다.

그가 체코에 남긴 건축으로 Praha 신시가지의 중심인 Václavské náměstí의 GRAND HOTEL EUROPA의 외관 상단의 금속부분을 꼽을 수 있다.

건축가 Jan Letzel은 1910년대에 새로운 건축법인 철근 콘크리트와 철골구조를 일본에 소개하며, '히로시마 산업전시관'의 골절 구조를 맡게 되었다.

제 1차 세계대전 후, 체코슬로바키아로 귀국했고, 그의 고향 Náchod의 묘지에 묻혔다.

그의 무덤에는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되었던 당시, '산업전시관 - 원자력궁전'에서 떨어져 나온 잔해가 함께 놓여 있다.

2017년 일본 대표단이 체코에 방문했을 당시, 건축가 Jan Letzel 무덤에 헌정한 조각이다.

출처 : Karel Adámek,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