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체코 관광객 추이

05/08/2020

7월 한 달 간 NPÚ (국립문화재청)* 이 관리하는 성과 궁전에 방문한 관광객이 약 130만 명으로 추산된다.

작년과 비교해 약 십만 명의 방문객이 늘었다는 통계다. 그러나 판데믹 여파로 문을 닫았던 2개월 간의 손실을 상쇄할 수는 없다. 문화재청은 올 초부터 7월까지 총 1억 3400만Kč의 손해를 입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궁전은 남부지역의 Lednice 성으로, 약 91,900명이 방문했다. 그 외에 Hluboká 궁전에 67,900명, Český Krumlov 성에 64,000 명이 방문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대신, 내국인 관광객의 방문으로 지난 3년간 최고 방문수치를 기록했다.

NPÚ는 매년 4월 1일 관광시즌을 시작한다.

판데믹 여파로 올해 관광시즌은 5월 25일에 뒤늦게 시작됐으나 6월 한 달 간 방문객수가 제한되며 투어서비스도 한정적으로 운영할 수 밖에 없었다.

6월 말까지 NPÚ는 1억 3,800만Kč을 손해봤으나 7월 휴가철을 맞은 내국인 관광객의 방문 덕분에 약 400만Kč을 만회한 총 1억 3,400만Kč의 손실로 집계됐다.

* NPÚ (Národní památkový ústav) : 국립문화재청

출처 : idnes.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