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판데믹 여파 속 여름휴가

27/07/2020

휴가시즌 비행기표 판매량이 예상보다 높다. 

물론 지난 여름과 비교하면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티켓 문의는 매주 20%씩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체코인이 비행편 예약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포털사이트 kiwi.com 과 letuska.cz에 따르면 체코인의 여름철 최대 관심지역은 주로 남부 유럽 휴양지다.

성수기를 감안한 항공권의 평균가격도 하락하는 추세다. 7월 중순 남부휴양지 항공료는 왕복 6,250Kc 정도로 판매됐다.

판데믹 이후 소비자 행동 패턴도 바뀌었다. 티켓 구매 기간이 기존보다 약 10일 가량 짧아졌다. 판데믹 전에는 몇 달 전부터 여름휴가를 예약했다면, 올 여름에는 휴가 며칠 전에 티켓과 숙소를 예약하고 있다. COVID 상황에 대비한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행동으로 분석된다.

출처 : novinky.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