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상원, 가을 선거 연기 반대

23/07/2020

Jan Hamáček 부총리겸 내무부 장관이 바이러스 확산 상태를 고려하여 가을 선거를 연기할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했다. 이에 상원은 선거를 미룰 수 없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상원은 선거가 치러질 10월에 Covid-19의 영향으로 모든 시민의 자가격리를 권고하는 상황이더라도,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야당의 한 상원의원은 선거 연기 대신, 선거위원회 위원들이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휴대용 투표함을 들고 유권자에게 직접 방문하는 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판데믹 초기 당시처럼 마을 전체가 격리에 들어갈 수도 있는 상황에서, 평소처럼 선거를 치르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선거 연기는 지난 봄에 치러진 Teplice 상원 보궐선거처럼 국가위기상태이거나 선거법에 의거하여 상 하원 모두의 동의를 얻어야 가능하다.

출처 : ČT 24, idnes.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