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수요 국회 - 5천억Kč 예산안 승인

09/07/2020

어제 열린 수요 국회에서 내각이 제출한 5천억Kč 적자 예산안이 승인됐다.

회의에 참석한 하원 의원 192명 중 104명이 찬성했고, 87명이 반대했다. 소수 내각을 구성한 ANO, ČSSD당의 끈질긴 설득으로 KSČM 당이 힘을 보탠 결과다.

KSČM 당은 예산안에 찬성하는 조건으로 의료계 인력을 위한 20억Kč 상당의 보상을 요구했다.

한편 정부는 2021~2027년까지 공공재정 통합을 위한 첫 계획서를 9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지역 교육분야에 3억Kč을 추가 지원해야하는 조건도 있다. 9월에 시작될 2020/2021년도 신학기에도 온라인 수업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기술장비가 필요한 학생에게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야 한다.

기타 야당들은 정부가 제시한 적자 예산안의 정확한 사용처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출처 : idnes.cz,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