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료용품 납품업체 조사 시작

03/07/2020

지난 월요일, 경찰은 국가비상사태 당시 의료용 보호장비를 보건부에 납품한 Recea Prague 사와 Batist 사 대표의 컴퓨터, 모바일폰, 회계장부 등을 압수했다.

경찰이 특히 눈여겨보는 회사는 LA Factory 사다. 보건부에 총 6억3천만Kč 상당의 의료용품들을  납품했는데, 이는 모든 납품업체 중 가장 많은 양이다.

의심스러운 점은 LA Factory 사가 국가비상사태에 의료용품 납품하기 전에는 회사매출을 '0'으로   신고해왔다는 점이다. 사전 조사결과 납품 물량의 보증서도 위조문서였다.

보건부는 위조 보증서에 대해 국가비상사태 동안 의료용품을 구입할 때 EU 인증서 요구가 필요한   절차가 아니라고 항변한다. 이는 체코 무역감독원이 사실로 확인해 주었다.

Covid-19 확산 초기, 체코 정부는 약 23억Kč 상당의 의료용품을 구매했으나 구매품의 약 1/3을    반품했다. 반품사유는 저품질, 공급기한 지연 및 요구사항 불충분 등이었다.
의료용품 구매에 대해 최고감사사무소도 조사에 착수했다. 몇몇 하원들은 그동안 정부 의료용품 구매 의혹을 밝히기 위한 조사위원회 구성을 요구해왔다.

출처 : novinky.cz, seznamzpráv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