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Smetana의 Litomyšl 음악제 개막

02/07/2020

Covid-19에도 불구하고 제 62회 Smetana의 Litomyšl 음악제가 오늘 개막한다.

음악제는 7월 2일 부터 12일 까지 진행된며, 대부분의 축제 프로그램이 지붕없는 야외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기존의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이 아닌 소규모 실내악 곡들을 선정했다.

Jan pikna 축제감독은 판데믹 때문에 음악제를 취소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며, 청중수가 제한되더라도 극장이나 성 예배당처럼 작고 특별한 공간에서도 공연은 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보다 많은 관객이 음악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같은 공연을 하루 두 번, 오전과 오후에 반복하여 연다.

주최측은 음악축제의 즐겁고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전염병으로 망치지 않겠다는 다부진 결심을 내비쳤다. (https://www.smetanovalitomysl.cz)

출처 : idnes.cz


Bedřich Smetana는

Litomyšl 성 양조장 집에서 1남 17녀 중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4살 때 바이올린을, 6살 때 피아노를 연주하여    음악 신동으로 유명해졌다.

Smetana가 청년이던 시절,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지배를 받던 보헤미아에서 민중 저항운동이 확산되고.   있었다. 스메타나는 민족의식에 눈을 뜨고, 작곡가의 역할을 자각한다. 이후 음악을 통해 보헤미아 독립 운동을   호소한다.

체코슬로바키아 Národní divadlo (국립극장) 의 전신인 가극장이 프라하에 건립되자        오페라 '팔려간 신부'를 극장에 헌정한다. 이 공연으로 큰 성공을 거두어 체코슬로바키아 국민 음악의 기초를 확립했다. 말년에는 베토벤처럼 청력을 잃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에 대한 깊은 사랑을 담은 교향시 'Má vlast (나의 조국)' 중 'Vltava (몰다우)' 를 작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