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체코 군인의 날 기념식

01/07/2020

화요일, 프라하 Vítkov에서 군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많은 정치인들과 국방부 장관 및 군관계자가 행사에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가를 위해 명예롭게 희생된 무명용사를 기리는 명예의 전당에서 시작됐다. 더불어 1918년 프랑스 Darney 지역에서 공식 출범한 체코슬로바키아의 탄생*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서 총 25명의 군인과 민간인이 훈장을 수여받았다.

Lubomír Metnar 국방부장관 (ANO) 는 기념사에서 훈장 수여자와 군에 존경을 표했다. 또한 Covid-19와 전쟁을 치른 일선 군인의 용기에 경의를 표했다.

훈장은 2차대전 종전 기념일인 5월 행사에서 수여될 예정이었으나 바이러스로 행사가 연기되었다.

* 체코슬로바키아 출범 당시 프랑스 Darney에 6,000여 명의 체코슬로바키아 군인과 Edvard Beneš, 프랑스 대통령 Raymond Poincaré가 모였다.

Poincaré 대통령은 체코슬로바키아를 독립적인 하나의 국가로 인정했다. 동시에 파리시는 František Kupka가 디자인한 붉고 하얀 깃발을 체코슬로바키아 군대에게 선물했다.

Edvard Beneš는 이후 외무부장관을 거쳐 체코슬로바키아 대통령을 역임했다.

출처 : ČT 24, idnes.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