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국립박물관 전시 '체코 상징 특별전'
24/06/2020
국립박물관에서 체코국가상징에 대한 전시회가 열린다. 국가비상사태가 끝난 후 박물관이 공식적으로 준비한 첫번째 전시회다. 총리가 참석해 전시회 개막 연설을 했다.
이번 전시는 중세시대에 시작된 국가 상징물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현재 체코에서 사용하는 국가 심볼은 1918년 체코 슬로바키아 공화국 설립 당시에 정해졌다. 국가 상징에 관한 100여 점의 전시품과, 국가 심볼이 일상에 반영된 예시도 소개한다.
체코의 가장 의미있는 상징인 백사자 훈장, Tomáš Garrigue Masaryk 훈장, František Josef I세 방문 당시 사용한 국립극장 로열박스의 커튼도 전시된다.
1834년 체코 애국가를 작사한 'Kde domov můj' 작사가의 친필 사인과 1차 공화국 당시 상원의 벽을 장식한 국가문장 타페스트리도 볼 수 있다.
국립박물관은 어려운 시기에 국가상징물이 가진 체코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국가 상징물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출처 : idnes.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