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하늘길 대신 기찻길로..

15/06/2020

#4 하늘길 대신 기찻길로..

일요일인 어제 중국에서 수입한 의료용품을 가득 실은 화물열차 3대가 Pardubice 기차역에 도착했다. 1,397만 개의 일반 마스크, 250만 개의 의료용 마스크, 950만 개의 의료용 장갑과 50만 개의 의료용 보호복이 수입됐다. 체코 내부무 대변인은 체코가 중국에서 구입한 나머지 의료용품도 몇주 안에 열차로 운송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수입한 의료용품들은 Pardubice 지역에서 약 10Km 떨어진 Opočínek 지역의 경찰 창고로 운반된다. 바이러스 기간동안 중국에서 비행기로 수입해온 의료용품들을 저장해놓았던 창고다.

현재 각 부처는 필요한 의료용품을 개별 구입해야한다. 국가는 조달청이 요구하는 긴급상황시 필요한 필수 예비물량만 확보한다. 조달청 첫 물량인 14억Kč 가량의 의료용품은 내무부 주관으로 이뤄졌다. 전임 위기팀장 Hamáček 내무부장관은 바이러스 2차 감염 확산을 대비하여 국내 산업들과 연계한 의료용품 '자국생산 자국소비'를 강조한다. 하지만 중국산 의료용품 수입량과 중국 의존도는 여전히 높다.

출처 : ČTK, novinky.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