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초등학교 흉기 난동 사건

12/06/2020

#5 초등학교 흉기 난동 사건

목요일 오후, 슬로바키아의 Vrútky 지역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를 공포로 몰아넣은 사건이 일어났다.

동문 출신인 22살의 청년이 칼을 소지한채 학교 문을 부수고 내부로 침입했다. 학교 경비원에게 1차로 상처를 입힌 범인은 교내 침입성공 후, 2차로 아이들을 보호하던 교감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직후 다른 교실로 이동, 선생과 두명의 어린 학생에게 3차 범행을 저질렀다.

출동한 경찰은 집으로 도주하던 범인을 향해 총격을 시도했고 집에서 불과 4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사망했다.

아이들을 끝까지 보호하고자 했던 교감은 안타깝게 사망했다. 두명의 어린 학생을 포함한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위중한 2명은 금요일 오전 2차 수술을 받았다.

칼을 소지하고 모교로 난입한 범인의 범행동기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출처 : ČT 24, idnes.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