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iš와 호화 부동산

06/10/2021

10월 3일, Babiš 총리가 프랑스 리비에라의 2,200만 달러짜리 호화 부동산을 비밀리에 구입한 정황과, 세금 탈세 방법을 담은 기밀 문서 Pandora Papers가 공개됐다.

기밀 문서에는 지난 2009년, 총리가 프랑스에 호화 부동산을 구입하기 위해 역외 회사를 통해 2,200만 달러롤 옮겼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부동산은 9.4 에이커 규모의 침실 5개짜리 저택으로, 현재 총리 소유의 체코 회사 중 한 곳의 자회사에 속해 있다.

Babiš 총리는 기득권층과 엘리트에 맞서 포퓰리스트를 자처하는 억만장자 정치인이다. 스스로를 국가 경제를 고치고, 정부의 투명성과 세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정치인이라고 강조한다. 국가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탈세 단속을 주도해 왔다.

Pandora Papers의 폭로와 거듭된 인터뷰 요청에도 총리는 응답하지 않았다. Pandora Papers에는 의심스러운 거래 보고서, 기밀 감사 내용, 대출 계약과 관련 이메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출처 : ici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