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일까? 위작일까?

05/10/2021

현재 Hradec Králové 현대 미술관에서 전시중인 작품들의 가치는 25억 Kc에 달한다. 만약 모든 작품이 진품이라면 말이다.

미술관 큐레이터들은 체코 전역의 미술관과 박물관에 위작이 섞여 있다며, Hradec Králové 갤러리의 전시작품들도 예외는 아니라고 말한다.

Petra Příkazská 큐레이터에 따르면, 위작이 체코 미술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일부 비관적인 전문가들은 위작의 비율이 70~80%에 달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František Zachoval는 예술을 모방하는 예술을 주제로 한, 위작 컬렉션 The Original을 기획, 전시했다. 이 전시에는 기술적인 관점에서 위작을 감별해내는 방법 소개도 포함되어 있었다.

전문가들은 과학적인 검증 기법이 발달하지 않고, 심층 복원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1960~70년대에 많은 위작들이 컬렉션에 섞여 들어온 것으로 추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