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는 수도 프라하와 13개 광역시로 구성된다. 각 광역시 중 UNESCO에 등재된 도시가 없는 광역시가 더 적을 정도로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까를로비 바리와 인근 온천지대는 UNESCO 등재를 기다리고 있다. 넥센타이어가 위치한 Žatec 지역은 홉 생산과 전통 맥주 제조와 관련된 역사적 건물과 자료를 토대로 UNESCO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폴란드에 둘러싸인 작은 나라 체코는 갖은 풍파에도 문화유산들을 꿋꿋이 지켜왔다....

12월 6일은 미꿀라쉬 축일이다.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곧 미꿀라쉬 축일이 다가온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축일 하루 전날인 12월 5일 저녁이면 광장마다 어린이를 위한 깜찍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다만 올해는 Covid-19의 영향으로 광장 이벤트 대신 가정마다 작은 이벤트로 대신하게 되었다.